아마로니예요,

새로운 한주 기분좋게 시작하신거죠?

주말엔 그래도 기온이 많이 올라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 많을듯 해요,

저도 이번주엔

콧바람 좀 쐬고 싶은 맘이였는데,

발이 아직 편치가 않은데다

은근 찬바람이 많이 분다는 건팔씨 말에

컨디션이 더 나빠질까봐

한주만 더 참기로 하고

대신 오랜만에 집에서

맛난 꼬기파뤼를 하기로 했어요.

홍성한우 한우지애에서

온라인 주문통해 받아본 고기들.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제품의 만족도가 높아지며

지인들께 선물도 종종 해주곤 하는데

양질의 고기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받아볼수 있다는 점과

평일 2:00이전 주문이면,

익일배송 되어진다는게 불편함 없이

온라인 구매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던

큰 이유였던거 같아요.

이번 적립금 통해 구매했던

가브리살(등심덧살)

한돈 등심,한우 안심

모두다 신선하게 배송되어졌어요.

빛깔,,너무 좋지요?:)

우선 안심은 드시기 20분전,

미리 꺼내서 소금,후추 간하고

올리브유로 한번 감싸듯 살짝 발라

그대로 마리네이드 시켜주시고요.

+

한돈등심이랑 등심덧살은

먹을만큼 차곡차곡 담아내고,,

고기 먹는날♩이 좋은 또다른 이유는,

특별한 찬이 필요 없다는것..

(이건 비밀이여야 하나?ㅎ;)

쌈채소 약간

-상추,깻잎,치커리-

오이 쓱쓱 썰어두고,

잘 익은 마늘 장아찌 꺼내고

직접 만든 견과류 쌈장

무생채 약간

그리고 갓 무쳐낸

엄마표 미나리오이무침

엄마표 미나리오이무침,

상큼하고 향긋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집나갔던 입맛이

한걸음에 달려오는 맛~ㅎ

힘들게 해주셔서 더 그랬나봐요..

요즘 계속 야근을 감행하고 있는

건팔씨의 쉼 있는 주말을 위한

술한잔도 함께 준비,

평소엔 막걸리를 좋아하는데

꼬기랑은 꼭 복분자를 먹더이다~

맥주는 배불러서 싫다고..

막걸리도,

배부르지 않나?!ㅋ

달군 팬에 고기를 올려요~~

소금,후추 다 쓱쓱 갈아서 뿌리고

안심을 함께 구울시,

돼지고기 한면이 다 익을 정도로

충분히 팬이 가열됐을때 올려주세요.

등심과 등심덧살은 충분히 속까지

잘 익혀서 드시지만,

안심구이는 취향에 맞게 굽는 정도를

결정하시면 되요.

일단 자주 뒤집지 않고 한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서 나머지 면을 익히시고

먹기좋게 잘라서

다시 표면만 살짝 익히시면 되고요.

먹기 좋게 구워낸 꼬기들~~

돼지고기 한마리당 450g정도로

소량 생산량 된다고 하는

특수부위 가브리살.

가브리살은 등심덧살이라고도 하는데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부위예요.

제가 좋아하는 상추+깻잎 쌈에 올린뒤

고소한 견과류쌈장 약간 넣고 맛보았네요.

얌얌찹찹..*

견과류 쌈장 만드는법

▽▼▽

상큼상큼해~~

중간중간 입안 개운하게 해주는

오이도 먹어주고요,

본격적으로 건팔씨 합류하여 판이 커짐.

건팔씨는 고기를 참 잘 구워요,

그 이상으로 잘 먹고요,ㅎㅎ

이번엔 구운 마늘 대신

마늘 장아찌를 넣어서 먹었는데

요것도 굿굿~~★

야들야들 입안에서 녹는듯한

부드러운 무항생제 +1등급 안심

정말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