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지애의 이유식용 다짐육은 냉장/냉동 두 종류의 제품이 있어요.
저는 그중 냉동 제품을 구입했답니다. 어차피 냉동 시켜놓고 사용할꺼 라서요.

이렇게 공기가 닿지 않게끔 스킨포장 되어 있어서, 한개씩 똑똑 꺼내 쓰기 좋아요.

* 여기서 깨알팁!
제가 요령이 없어서, 그냥 비닐을 통째로 뜯느라 옆에것 까지 포장이 살짝 뜯겼는데요
혹 구입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저렇게 뜯기전에 중간 중간 홈 파인부분을 기준으로
카터칼을 이용해서 칸칸마다 칼집을 내주시고 뜯으면,
옆에 칸 비닐 뜯김 없이 깔끔하게 뜯으실 수 있을거에요 :)

소고기만 넣으면 맛이 좀 심심하니까, 8개월 아가의 입맛을 고려하여
햇감자와 애호박을 함께 넣어줄려구요. 이름하야 소고기감자애호박 미음이에요.

이유식 레시피 비율에 대해서 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그냥 간단하게 쌀가루(혹은쌀) 와 소고기 비율이 1:1 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해요.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채소를 넣는다면 0.5 비율로

1:1:0.5 정도 비율이 되겠네요.
사진에선 감자가 좀 양이 많아요. 감자는 많이 넣으면 텁텁할 수 있으니
소량만 넣어서 만들어 주세요 :)

감자는 익으면 무른 채소니까 크게 썰어주어도 되고,
애호박은 좀더 잘게 잘라주었어요.

밥솥 내솥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영점 맞춘 뒤 계량 하면 편해요.
일단 쌀가루 부터 물에 (혹은 육수에) 풀어주세요. 찬물~미지근한물까지 가능해요.

물양은 쌀가루(혹은쌀) 1큰술 (15g) 기준 으로 1컵.
하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므로 중간중간 확인해보시면서
추가를 해주어도 좋아요. 재료마다 가지고 있는 수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또 너무 묽으면 먹일때 힘들고 너무 되직해도 아가가 힘들어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 아기에게 맞게끔 엄마가 맞추어 주면 되지요 :)

소고기가 약 30~40g정도 되는 양이라서, 쌀 2큰술, 재료1~2큰술 맞춰서
계량했어요. 이렇게 만들면 약 60g씩 4번먹을 분량이 나와요.
저희 아가는 한번 먹을때 그정도 먹더라구요 ^^

쌀가루가 물에 다 풀렸으면 나머지 재료 몽땅 넣고 이유식모드 2시간 조리 눌러주고
중간에 한시간쯤 되었을때 휘휘~ 저어주세요.

건더기를 좀 힘들어 하는 아가라서 저는 채에 걸러주었어요.
보통 아기가 잘때 이유식을 만들다 보니, 믹서기보단 채반을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되는만큼 열심히 걸러내 주면 되요.
이렇게 해서 바로 이유식 용기에 담아 보관할 목적이라면
채반의 위생관리를 조금 신경써 주세요,
사용전 끓는물에 좀 끓여주었다가 건조해 준뒤 사용하면 좋아요 ^^

3개는 담아주고, 한개는 바로 먹였지요.
다시마를 한조각 함께 넣어 조리해 주었더니 살짝이 간이 되었어요.
다시마는 엄마의 선택. 조금 늦게넣고 빨리 넣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아기에게 맞춰 주세요 :)

만들고 나서는 이름과 날짜도 써주면 좋지요.
저는 두가지를 번갈아 가며 먹여서 네이밍을 꼭 해주어요.
키친마카라는것을 사용하면 이유식 할때 편해요. 세제로 슥 닦으면 지워지거든요 ~^^
물에는 안지워지구요.




우리 아기에게 먹이는 음식 만큼은, 특히 필수적으로 먹여야할
육류나 곡류, 간식이나 분유 등은 정말 좋은것만 주고 싶은 마음에
늘 까다롭게 고르게 되는것 같아요.

소고기 이력제로 생산날짜부터 확인도 가능하고,
산소포장으로 위생적으로 배송오고. 무항생제 소고기 구요.
건강한 먹거리, 더이상 뭣이 중헌디! :)





주문팁: 오후 2시 이전(평일기준)에 주문하면 그다음날 받아볼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