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레시피에 사용된 소고기는 한우지애에서 구입했는데요, 한우지애에는 무항생제 한우 뿐만 아니라, 무항생제 한돈도 판매하고 있어요.

한우 서포터즈로 활동중이지만, 마침 쟁여둔
돈까스도 모두 소진되어서 돈까스용 한돈도 구입했답니다.

구이용 한우채끝, 한우차돌박이, 국거리용한우
돈까스용 한돈 이렇게 구입했어요.
돼지고기 불고기감 한팩도 선물로 보내주셨네요. :) !!

일단 오늘은 한우차돌박이를 활용해서 샐러드를 만들어 봤답니다.
사실 마땅한 찬이 없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마침 전전날 배송온 고기생각이 나더라구요.

한우지애는 오후 2시이전 주문건에 한해서 당일배송이 되요. 주문 그다음날 바로 배송받아 볼 수 있답니다. 주문하실때 참고하세요 :)

참, 어제는 아들 쌀국수에 차돌박이 고명을 올려 주었어요. 담백한 쌀국수에 차돌박이 고명도 꽤나 맛있는 조합이에요 :)

제가 구입한 차돌박이는 2등급 제품으로 기름의 비율이 1등급에 비해 낮은편이라 좀더 담백하게 조리가 가능해요.

소고기 등급이 나뉘는 기준은 기름분포도와 색상에 따라 나뉘게 된다네요. 기름분포가 고르게 많을수록 등급이 높아져요.

쌀국수는 워낙 금방 익으니까, 쌀국수와 차돌박이를 함께 넣어서 끓여주면 되구요.

샐러드를 만들기 전, 드레싱을 만들어 두면 좋은데요.

# 차돌박이 드레싱 비율:
저염간장 2 : 설탕 0.5 : 매실 1 : 참기름 1 : 마늘가루약간 , 통깨 0.5

# 저염간장 :
진간장 1컵 : 미림 1컵 : 구기자 10알, 다시마 작은 두조각, 냉장고에서 일주일 숙성)
_당근정말시러님 책에서 참고.

그냥 간장은 아마 이보다 좀더 간간할테니 양을 반으로 줄여도 좋을것 같네요-

드레싱이 완성되면 한켠에 두고, 팬에 차돌박이를 구워줍니다. 저는 후추를 좀 뿌려주었어요. 이때 마늘가루나 양파가루 뿌려주어도 좋아요

오늘은 롯지에 구워주었어요. 요건 8인치 크기에요.
지글지글- 고기가 얇으니 너무 센불보단 중불정도가 적당해요!

구울땐 이렇게 얇게 펴서 굽는것 보다는, 그냥 털털하게 툭툭 던져 주세요. 무쇠팬 같은 경우엔 눌러붙을수가 있거든요 ~~

완성되고 나니 기름이 생각처럼 많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차돌박이의 기름이 부담되는 분들은 이렇게 채망에 살짝 건져두었다가 먹으면 좀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죠.

차돌박이는 하얀 지방질이 차돌처럼 붙어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다른 부위보다 쫀득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은 고기라,
샐러드용으로도 좋은것 같아요 :)

냉장고속 기본 찬들과 잡곡밥, 계란찜. 단촐한 한상이지만 차돌박이 샐러드가 더해지니 뭔가 풍성해 보이네요 :) 제가 많이 담기도 했고요 ㅎㅎㅎ;D

한우지애 소고기는 손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의 고기를 산소포장해 오기 때문에 받은후 약 2~3일정도 숙성과정을 거친 후 먹으면 더 풍미가 좋다고 해요.

좀더 담백하게 즐기고 싶으신분은 2등급을 추천,
좀더 부드럽고 감칠맛나게 즐기고 싶으신분은 1등급을 추천해요. 한우지애는 등급별로 구입가능하니까 취향껏 고르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