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돌박이 샐러드.

차돌박이 된장찌개.

얼마 전 신랑이랑 수요미식회 보고 있는데 차돌박이편이 나오더라구요.

신랑이 그거 보고서 차돌박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믿고 먹는 친환경 무항생제 홍성한우 "한우지애"에서 바로 차돌박이 주문 했어요.

이런 착한 부인같으니라고.

양껏 드시라고 넉넉히 주문 했어요.

한우지애 고기는 항상 먹을 때 마다 느끼는게 일반 정육점, 마트에서 파는 고기랑은 비교 불가!!!

차돌박이 다른데서 사 먹으면 종잇장처럼 얇디 얇아서 이건 뭐 고기인지 뭔지 모를정도인데

한우지애 차돌박이는 두께감이 있어서 좋아요.

고기는 역시 씹어야 제 맛 아이겠습니까잉??

앞/뒤로 살짝씩만 구워 줬어요.

핏기만 가실 정도.

소고기는 많이 익히면 질겨요.

차돌박이 샐러드로 먹을거라서 고기 구워서 잠시 식혀 두세요.

그 사이 저는 샐러드 드레싱 만들었어요.

;) 오리엔탈드레싱

식초3. 발사믹소스1. 올리브오일 3. 간장3. 설탕2. 후추조금. 깨소금1.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접시에 어린잎 듬뿍 담아 줬어요.

야채라서 많이 먹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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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리 구워 식혀 둔 차돌박이를 어린잎 위에 착착 올려 줬어요.

차돌박이 구우면서 한 입하고 싶은거 겨우 참았어요.

한 입 먹음 계속 먹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희 집 흔한 밥상,jpg

신랑이 밥 상 보더니 너무 너무 맛있겠다며 감탄을 감탄을.

리액션 고마워.

이 맛에 밥상 차리는거죠???

드레싱 너무 잘 만들어졌더라구요.

드레싱 뿌려서 어린잎과 차돌박이 한 입.

진짜 둘이 먹다 제가 쓰러져도 모를만큼 맛있더라구요.

차돌박이 샐러드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서 손님초대할때 대접해도 좋을 것 같아요.

차돌박이 샐러드 또 먹고 싶네요.

;) 차돌박이 된장찌개.

신랑 차돌박이 양껏 먹으라고 샐러드로 만들어 주고 남은걸로 차돌박이 된장찌개 끓였어요.

전 된장찌개에 해물을 자주 넣는 편이라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처음이였어요.

된장찌개 끓일때 차돌박이만 넣어 주시면 된답니다.

재료 준비하고 멸치 육수 냈어요.

내장 제거 한 멸치랑 다시마.

푹푹 끓였어요.

육수가 어느정도 만들어 졌으면 멸치랑 다시마는 수명을 다 한거예요.

건져내고 된장 듬뿍 한 스푼 넣었어요.

저 한스푼이 무지 크죠???

옛날 된장이라 짜지않고 맛있어요.

된장이 잘 풀어졌으면 준비 해 둔 딱딱한 재료들을 투하시켜 주세요.

두부는 마지막에 넣어주는 센스.

감자가 안 보이는데 감자도 넣었어요.

양파. 호박. 감자.

어느정도 재료가 익었으면 차돌박이 넣어주세요.

백주부님께서는 처음에 차돌박이를 무와 볶던데 저는 마지막에 넣었어요.

이래나 저래나 맛있어요.

한 번 부르르 끓으면 두부와 고춧가루, 청양고추도.

칼칼한 맛을 좋아해서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청양고추.

너무 맛있게 끓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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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흔한 저녁밥상.jpg

역시 고기가 들어가야 맛있어요.

해물 넣으면 시원한 맛이 나는데 고기 넣으니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이런 장금이 같으니라고.

친환경 무항생제 홍성한우 "한우지애" 차돌박이는 어찌 먹어도 맛있어요.

차돌박이 샐러드도 맛있고, 차돌박이 된장찌개도 맛있고.

한우지애에서 고기를 주문하면 요즘같이 더운 날 혹시나 상하거나 녹으면 어쩌나 싶은데

아이스박스에 얼음팩 듬뿍해서 안전하게 보내 주신답니다.

그런 쓸데 없는 걱정은 넣어 두는 걸로.